리메드, 확실한 저가 매수 기회-신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리메드 (3,635원 ▲110 +3.12%)에 대해 확실한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메드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8450원이다.

윤창민,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메드가 2017년 독일 짐머(Zimmer)와 NMS(신경자기자극기) ODM(제조사개발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매출 고성장이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에스테틱용 CSMS(코어근력 강화 자기치료기)는 2014년 출시했고, 2019년 9월 엘러간(Allergan)에 공급을 시작했다. 짐머, 엘러간과 협업으로 긍정적 레퍼런스가 쌓이며 해외 고객사들이 먼저 제품 공급을 요청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제품 라인업 확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초입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두 연구원은 리메드의 2020년 매출액은 320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리메드의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5.7배로, 동종업계 25~30배를 고려하면 현저한 저평가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기존 제품인 우울증 치료용 TMS(경두개 자기자극기), 통증 치료용 NMS 제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모멘텀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고객사와 신규 조인트벤처(JV) 설립도 기대했다.

두 연구원은 리메드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확장, 적응증 추가로 제품 라인업 확대가 동시에 일어나는 초입 구간이라며, 현재 실적 추정치는 보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고성장과 추정치 상향,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가능하다며, 현재는 확실한 저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리메드, 확실한 저가 매수 기회-신한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