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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여동생 성폭행 구속…'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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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여동생 성폭행 구속…'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누구?

머니투데이
  • 정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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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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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래퍼 겸 작곡가 단디(33·본명 안준민)가 구속 기소되면서 단디를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7년생인 단디는 '1 더하기 1은 귀요미'라는 중독성이 있는 가사로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귀요미송'을 프로듀싱한 인기 작곡가다. 이외에도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등 많은 대표곡이 있다. 올해 1월에는 트로트 싱글 '들었다 놨다'를 발매했다.

또 엠넷 '쇼미더머니4',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지난 3월 종영한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자로 도전했다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기도 했다. 2018년에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걸그룹 세러데이를 론칭하며 제작자에 도전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단디를 재판에 넘겼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단디는 지난 4월 초 지인 A씨의 집에 방문해 A씨와 A씨의 여동생과 술을 마셨다. 이후 A씨와 A씨 여동생이 각자의 방에 들어가 잠들자 잠든 A씨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디는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A씨 여동생이 제출한 증거자료에서 자신의 DNA가 검출되면서 범행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9일 단디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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