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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구장 갈 수 있나…'30%만 입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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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구장 갈 수 있나…'30%만 입장' 논의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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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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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0.5.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다음달 프로스포츠의 유관중 입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프로야구가 '30% 입장'을 추진하는 등 각 종목별로 제한적 입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른 것이다. 문체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관중 허용 규모 및 경기 일시 등 세부계획을 다음 주 중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프로야구가 5월 5일, 프로축구가 5월 8일 각각 개막했지만 경기는 무관중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구장 수용 규모의 30% 관중만 입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40%, 50%까지 늘리는 구상이다. 일주일이나 열흘 간격으로 관중 입장 비율을 높이되 올 시즌은 최대한 50%를 넘기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유관중으로 전환될 경우 모든 경기장은 최대 수용 관중의 40% 이하를 입장시킨다는 계획을 내부적으로 세웠다.


야구·축구 등의 초기 입장 가능 인원 규모는 정부와 협의 등을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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