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허경환 표 통영x거제 투어…인교진·오마이걸 아린도 함께(종합)

tvN '더 짠내투어'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더 짠내투어' 허경환의 통영x거제 투어가 시작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는 배우 인교진, 오마이걸 아린, 코미디언 허경환과 함께하는 통영x거제 여행이 시작됐다.


'통영의 아들' 허경환이 투어 설계자로 나서 '바로 이 맛 아닙니까' 투어를 이끌었다. 수국이 가득 핀 길을 걸으며 통영 여행을 시작했고, 허경환은 술을 시킬수록 안주가 계속 나오는 통영의 '다찌' 문화를 소개하며 1인 2만 원으로 해산물 한 상을 즐길 수 있는 '반다찌' 식당으로 안내했다.

끝없이 나오는 해산물의 향연에 감탄한 멤버들은 장어 내장무침, 콩가루로 맛을 낸 아귀 수육 등 이색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저녁에 어울리는 메뉴라는 평가가 이어져 아쉬운 평가를 남겼다.

이어 허경환은 단골 충무김밥 맛집에서 충무김밥을 포장하려 했지만 멤버들의 성화에 계획을 변경, 식당에서 바로 충무김밥을 즐겨 모두를 만족하게 했다. 하지만 다음 스폿인 동포루까지 도보로 25분을 걸어야 했고, 내리쬐는 뙤약볕에 멤버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동피랑 벽화마을을 지나 겨우 도착한 동포루에서는 통영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를 즐길 수 있었고, 모든 더위와 고통을 한 방에 날려주는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꿀빵까지 제공하며 모두를 만족시킨 허경환은 이어 멤버들을 이끌고 거제로 향했다.

거제에서의 첫 스폿은 '바람의 언덕'이었다. 사진 명소로 소문난 바람의 언덕에 박명수는 "사진사 박 씨 흔들린다"고 외치며 부캐릭터 '사진사 박 씨'를 소환했다. 특히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뽀뽀 사진을 찍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며 폭소를 자아냈다.

'플렉스' 스폿 투어에 당첨된 소이현, 인교진, 규현, 아린은 바람의 제트보트를 타고 해금강 십자동굴로 향했다.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에 이어 펼쳐진 절경에 멤버들은 네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자연을 만끽했다. 그 시각 '갓성비' 스폿 멤버 박명수, 김준호, 허경환은 작은 문보트로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허경환은 마지막 스폿으로 물회 맛집을 소개했다. 특히 박명수가 계속해서 극찬하며 눈길을 끌었다. 물 없는 물회를 쌈에 싸 먹으며 색다른 방법으로 물회를 즐긴 멤버들은 남은 물회에 소면과 육수, 밥까지 더 했고, 모두 '좋아요' 카드를 들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강제 집콕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사람들을 위한 방구석에서 즐기는 랜선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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