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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황재우 단독 대표 선임, 뒤늦게 등기 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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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황재우 단독 대표 선임, 뒤늦게 등기 사실 확인"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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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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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3,715원 ▲125 +3.48%)의 대표이사가 소수주주 측이 제기한 황재우 전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회사는 이날 황재우 대표이사 선임이 무효라는 입장의 자료를 배포했으나, 뒤늦게 등기가 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삼영이엔씨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황재우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감사가 출석했고, 이선기 황혜경 사내이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선기 황혜경 전 대표는 이날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황재우 대표이사 및 소수주주 측이 연 이사회는 불법"이라며 "실제 법인인감이 아닌 도장으로 서류를 작성했고, 부산법원등기소 등기관이 서류 미비로 등기를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회사가 대법원인터넷 등기소에 확인 결과 황재우 대표이사는 삼영이엔씨의 단독 대표이사로 등기가 완료된 상태다.

이선기 황혜경 전 대표는 "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사회가 무효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임시주주총회 무효, 의결권 위임장의 위변조 가능성, 위결권 위임장 증거보전 신청 등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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