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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대행, 도시재생 비판에 "대안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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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서울시장 대행, 도시재생 비판에 "대안 고민중"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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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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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남산 예장자락을 방문한 서정협 서울시장대행(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재생사업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방윤영 기자
서울시장 후보들이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비판하는 데 대해 서정협 서울시장대행은 "주택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을 언급하는 것 같다"며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대행은 3일 오전 남산 예장자락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많은 후보자들이 말씀하시는 건 주택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을 언급하시는 것 같다"며 "그런 부분들은 저희들도 여러가지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며 "오늘 이 자리(남산 예장자락)는 장소성과 역사성을 회복하는 그런 한 분야의 사업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산 예장자락은 옛 중앙정보부 6국이 있던 장소로 2015년부터 재생사업을 거쳐 올해 녹지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인허가권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발표 이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서 대행은 "내일 발표를 봐야할 것 같다"며 "지금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4일 25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발표 내용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지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인허가권을 중앙정부에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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