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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지난해 순이익 1040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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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지난해 순이익 1040억원…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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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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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4,990원 ▼30 -0.60%)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연간 순이익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0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0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1조7665억원, 영업이익은 1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7%, 23.8%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30억원,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250% 증가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금융(IB) 부문, 자산관리(WM) 부문,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을 바탕으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경영목표가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VC) 투자,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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