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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드립 황후 되고 싶다"는 박나래에 과거 신동엽 반응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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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드립 황후 되고 싶다"는 박나래에 과거 신동엽 반응 재조명

머니투데이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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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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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왼쪽), 개그맨 신동엽/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을 빚은 '헤이나래'에서 하차하기로 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석에서 박나래 섹드립 듣고 신동엽이 했던 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7년 12월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박나래의 모습이 담겨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신동엽 같은 선배가 되고 싶었다"며 "19금 섹드립의 황제를 이어 황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과의 술자리를 회상하며 "당시 온갖 그런(?) 드립을 선보였는데 (신동엽) 선배님께서 가시면서 '나래야 난 너처럼 그렇게 쓰레기는 아니야'라고 한마디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동엽은 섹드립 칠 때 치고 선도 잘 지키는데 박나래는 그 선을 못 지킨다", "요즘 같은 시대에 직접적인 섹드립 개그는 모조리 팽 당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3일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의 '헤이나래 EP.2'에서 박나래는 남자 인형으로 성희롱성 발언 및 행동을 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문제의 영상을 비공개로 돌린 후 공식 사과했으며, 박나래 역시 소속사 측을 통해 사과하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자, 결국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 폐지 소식을 전했다. 현재 박나래가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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