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벤처붐' 챌린지 동참하고 '갤럭시워치3'·'미니건조기' 받아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2벤처붐 챌린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경제위기 속에서도 투자 증가세를 보이며 이어진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해 정부가 이벤트를 연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부터 시작한 '제2 벤처붐 챌린지'에 동참하는 이들은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3, 미니건조기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두 엄지척을 맞대면서 인증하는 '제2벤처붐 챌린지'가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 '제2벤처붐 챌린지'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벤처·스타트업의 열기를 확산하고 경제 재도약을 응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지난 15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시작해 권칠승 중기부 장관으로 이어졌고 그 다음 주자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참여했다. 지난 19일 참여한 김봉진 의장은 "제게 기회를 주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다음 타자로 이승건 '토스' 대표와 류준우 '보맵' 대표를 지목했다.

'제2벤처붐 챌린지'의 두 엄지척 중 첫 번째 엄지는 2000년대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제1벤처붐'을, 또 다른 엄지는 최근 벤처·스타트업의 열기로 대표되는 '제2벤처붐'을 의미한다.

제2벤처붐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에 제2벤처붐을 상징하는 두 엄지척을 맞댄 인증 사진(또는 영상)과 함께 제2벤처붐과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응원하는 글을 게시한다. 이어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사람(한 명 또는 두 명)을 지목한다. 해시태그에는 '대한민국경제의봄', '제2벤처붐'을 붙인다.


중기부는 '제2벤처붐' 홍보를 위해 인기 웹툰 '이태원 클라쓰' 광진 작가를 통해 '제2벤처붐'을 상징하는 이미지도 제작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세상 속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이태원을 배경으로 창업을 하고 불공정에 맞서 도전과 성공에 이르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웹툰 '이태원 클라쓰'에서 다룬 '도전', '공정'이라는 키워드가 '제2벤처붐'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제2벤처붐' 이미지 제작자로 광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제2벤처붐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워치3, 미니건조기 등 이벤트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제2벤처붐 상징 이미지, 홍보 영상, 이벤트 안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www.제2벤처붐.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