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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살아난다…5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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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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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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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양수산부
/사진=해양수산부
코로나19(COVID-19)로 억눌렸던 물류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항만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났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11.2%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1억3110만톤으로 지난해 5월(1억2153만 톤) 대비 7.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경기회복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석유화학 관련제품 및 친환경 자동차의 수출 물동량 증가 등으로 지난해 5월보다 8.9% 증가한 1억1160만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시멘트, 광석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1950만톤을 처리했다.

항만별 물동량은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3%, 4.9%, 3.0%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울산항은 1.9%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과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해 전년 동월(237만 TEU) 대비 11.2% 증가한 263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4.1% 증가한 151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이 75만 TEU(13.2%), 수입이 76만 TEU(15.0%) 증가하면서 수출, 수입 모두 물동량의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으다. 미국 대상 수출입 증가세(56.5%)가 두드러졌다. 환적은 7.5% 증가한 111만 TEU를 기록했다.

지난달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8508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항만별로 보면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증가한 반면 울산항은 감소했다.

광양항은 철강제품(철재, 고철)의 수출 물동량 회복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2161만톤을 기록했다. 울산항은 스포츠다목적차량(SUV)과 친환경차 등 자동차 수출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원유 수입 물동량이 크게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1502만톤을 기록했다.

인천항은 유류 및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810만톤을 기록했다. 평택·당진항은 광석 및 자동차 물동량이 증가해 11.7% 증가한 785만톤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원유,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등)와 광석, 유연탄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4%, 2.1%, 6.7% 감소했다.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58.6% 증가했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주요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선복 부족 및 컨테이너 물류 적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내 항만 터미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수출화물 반·출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터미널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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