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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버 디램 가격 변동성…목표가 하향-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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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버 디램 가격 변동성…목표가 하향-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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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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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파운드리 공장 전경. /사진=뉴스1
현대차증권이 서버 디램 가격의 변동성을 반영해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의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2분기 매출액이 이전 분기 대비 7.6% 감소한 60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와 모바일 OLED 가격 상승에 따라 기존 예상치를 8.8% 상회하는 11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재택근무가 사라지는 시점에 노트북 수요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2017~2018년 디램 사이클 때 PC 수요가 역신장했는데도 강력한 서버 디램 수요에 힘입어 PC 디램 가격까지 급등했다"며 "결국 서버 수요가 양호하다면 재택근무 특수 둔화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올해 하반기 디램 가격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과 관련, 3분기까지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최근 들어서 북미 클라우드 사업자와 디램 회사간의 3분기 서버 디램 가격 협상이 상당한 난항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디램 회사들의 보유 재고는 1~2주 수준이지만 클라우드 회사의 재고는 정상 수준(4~6주)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는 결국 삼성전자 주가는 변동성이 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기여도를 줄여 줄 3가지 성장동력(파운드리, 폴더블, CIS)의 이익 기여도가 상승할 때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3가지 성장 동력의 성공 가능성과 주주환원 정책을 감안할 때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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