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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두산, MVP 미란다와 동행 이어간다… 총액 19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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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두산, MVP 미란다와 동행 이어간다… 총액 190만$

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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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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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2022년에도 동행하는 아리엘 미란다./사진=뉴스1
올 시즌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아리엘 미란다(32)와 내년 시즌에도 두산 베어스와 함께한다.

두산은 24일 "미란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등 총액 19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KBO 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미란다는 28경기에 선발 등판, 173⅔이닝 동안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1984년 최동원의 223탈삼진을 뛰어넘는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225탈삼진을 잡으며 MVP와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두산은 재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탈삼진 능력은 물론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한 미란다가 내년에도 변함없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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