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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고객 다변화로 1분기 깜짝실적…"중장기 성장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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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고객 다변화로 1분기 깜짝실적…"중장기 성장 기대"-NH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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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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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만도 (36,500원 ▼900 -2.41%)에 대해 고객 다변화를 통해 올해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중장기 성장성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6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만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한 1조6878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6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북미,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지역 매출의 성장세가 양호했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주요도시 봉쇄 등 2분기 불확실성 요인이 있지만 중장기 실적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 북미 전기차 기업의 글로벌 증설 등 중장기 성장 전망은 양호하며, 현대차 그룹 글로벌 생산회복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 성장세 유지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17% 증가한 7조1934억원, 영업이익은 34.8% 증가한 3132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고객·제품 다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사업성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샤시부문과 자율주행 부문 분할)을 단행한 만큼 향후 중장기 사업 전략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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