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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냐, 민간전문가냐.. '설왕설래' 국토부 1차관에 이원재 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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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냐, 민간전문가냐.. '설왕설래' 국토부 1차관에 이원재 청장 내정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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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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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임명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국토교통부 출신의 주택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1964년 충북 충주 출생으로 운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이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요크대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해양부에서 주택정책관, 토지정책관을 지내고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맡았다.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마지막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주택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평가받으며 세종시에 행정수도 건설을 담당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맡아 인천 지역 투자 유치와 경제 개발사업 등을 진두지휘했다.

당초 국토부 1차관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역할을 한 심교언 건국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거론되기도 했다. 관료가 될지 민간 전문가가 기용될기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관료 출신이 낙점된 셈이다.


국토부 내부에서는 신임 차관 인사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정책 분야에서는 손에 꼽히는 최고 전문가"며 "일처리 방식도 군더더기 없고 치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1964년 충북 충주 △행시 30회 △운호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요크대 경제학 석사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관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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