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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 엔화 약세에 日 수출 관련주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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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 엔화 약세에 日 수출 관련주 일제히 상승

머니투데이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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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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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2만7457.89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엔화 약세가 도쿄 증시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엔화 약세는 일본 주식 시장에서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날 엔화는 달러 기준으로 1엔 넘게 올라(가치 하락) 129엔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즈호 증권의 나카무라 가쓰히코 마켓 전략가는 닛케이에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안정돼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3% 빠진 3182.16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0.79% 하락한 1만6675.0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41분 기준 전장대비 0.46% 내린 2만1317.3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이익 확정 매도세가 우세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봉쇄 조처를 해제하고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하락 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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