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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암젠코리아 PCSK9 억제제 공동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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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암젠코리아 PCSK9 억제제 공동 판매

머니투데이
  •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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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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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좌)와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우)가 레파타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 (17,090원 ▼80 -0.47%)은 암젠코리아와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치료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레파타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병·의원 대상 영업·마케팅은 제일약품이 담당한다.

레파타는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용체를 분해하는 'PCSK9' 단백질의 활성을 저해한다. 이를 통해 혈중 LDL-C 수치를 낮추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2017년 4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2018년 8월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 원발성 고콜레스테롤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스타틴' 계열보다 뛰어난 LDL-C 강하 효과가 확인됐다. 또 LDL-C 강하 효과가 장기 치료에서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제일약품의 영업력과 마케팅 전략이 암젠과 상생(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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