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스튜디오, 그램퍼스와 맞손…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공동 개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사진제공=FSN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 (2,215원 ▼50 -2.21%)은 자회사 핸드스튜디오가 그램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멀티 플랫폼 기업 그램퍼스는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와 'Cooking Adventure' 등을 개발해 전세계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P2E(Play to Earn) 게임 사업 및 서비스 등에 협업하고, 양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군)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게임 분야에서 더 확장된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내 론칭 예정인 그램퍼스의 P2E 프로젝트 '프로젝트 N'을 시작으로 전략적 협업을 시작한다. 이어 오는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B2C·B2B 기반 커머스, 게임 내 NFT(대체불가토큰) 콘텐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등에도 선미야클럽의 NFT 캐릭터 '미야'를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협업할 계획이다.

김동훈 핸드스튜디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그램퍼스의 안정된 개발 및 운영 능력과 핸드스튜디오의 블록체인 사업 역량이 합쳐지는 만큼 메타버스 게임 영역으로도 성공적으로 NFT 생태계를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커머스, 게임 등의 영역으로 뻗어 나간 선미야클럽의 IP를 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핸드스튜디오, 그램퍼스와 맞손…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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