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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본격적인 투어 시작…"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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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본격적인 투어 시작…"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케이프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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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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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에스파 지젤, 윈터, 카리나, 닝닝이 3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21 MBC 가요대제전'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MBC 제공) 2021.1.1/뉴스1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에스엠 (85,900원 ▲3,200 +3.87%)에 대해 본격적인 팬덤 수익화가 시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형민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765억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19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앨범 판매량은 NCT DREAM 정규 2집 일부와 리패키지 앨범, 레드벨벳의 EP 앨범 판매가 더해지면서 370만장 수준이 반영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매니지먼트에서는 NCT127의 돔 투어, 슈퍼주니어의 팬미팅 등 일본 활동 실적 일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실적 역성장 원인은 지난해 2분기 NCT DREAM의 정규 1집과 리패키지 앨범 발매, EXO 앨범 판매로 높은 기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팬덤 수익화가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NCT 팬덤 규모 증가로 투어 모객수의 급격한 확대가 기대된다"며 "역대급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에스파 또한 보이그룹에 견줄 만한 사이즈로 앨범 판매량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만 놓고 보더라도 저평가돼 있다"며 "역대급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저연차 걸그룹이 있고 콘서트 본격화에 따라 에스엠 재팬과 드림메이커 등 공연 관련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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