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인천 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대표 허경수)가 최근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추진하는 '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이다. 공동수행사는 ㈜펀네트로,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업체 측은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노인 인구에 따른 초고령화 사회 대비 및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 욕구 대응 등을 위한 것"이라며 "건강정보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건강관리 콘텐츠, 맞춤형 건강 상담, 스마트경로당 통합관제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강화군 관내 경로당 39개소에 스마트 건강관리 키오스크를 설치한다. 또한 혈압계, 혈당계, 체온계, 체지방계 등 관련 장비를 설치키로 했다. 이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콘텐츠 및 맞춤형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스마트 경로당 사업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술과 운영체계가 표준화된 스마트 경로당 통합관제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지훈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사업이사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량이 감소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울 것"이라며 "아울러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스마트 기기(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등)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컨소시엄은 지난 8월 '서울시 관악구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2023년 3월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