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 위해 나선다

법무법인 화우와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의 화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법무법인 화우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정진수)가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이원태)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과 환경분야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강화했다.

화우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화우는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정부·지자체 지원을 받는 탄소중립 및 환경 분야 사업을 기획·추진한다. 또 법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전문 로펌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화우의 축적된 역량과 실행력으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표다.

정진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탄소중립이란 목표를 향해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연대해 나아가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는 대표 로펌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화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도형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은 "화우의 ESG 역량을 강화하게 돼 매우 기쁘고, 화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환경 분야 지원과 확산을 위해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우는 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로펌으로 인정받는다. 화우가 지난달 설립한 환경규제대응센터는 환경오염과 환경규제 등 법률적 리스크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된 ESG센터도 △탄소중립 등 기업 ESG 전략 △사업장 신증설 및 인수합병(M&A) 관련 환경규제 대응 △환경보건안전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지난 7월 금오공과대학교에 설치된 기관이다.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등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탄소중립이란 경제활동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배출량은 산소를 공급하는 숲을 조성하는 등 상쇄시켜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최근 주목받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서 환경(E)의 중요 화두로 탄소중립이 떠오르면서 관련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