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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 승진·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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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 승진·임명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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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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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특허심판원장./사진제공=특허청
특허청은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명섭(56) 산업재산정책국장이 승진,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김 원장은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특허청에서 상표심사과장, 대변인,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주미대사관 특허관,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상표·디자인 분야 수석심판장,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장 등 특허행정 전반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고의로 특허를 침해한 경우 손해액의 3배까지 배상토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마련하고, 지식재산관련 소송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특허공제사업 예산을 신설했다. 워싱턴한인발명가협회 창설과 불고기·소주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상품이 미국 등 해외 특허청의 상품목록에 등재되도록 힘을 쓰는 등 지식재산보호 및 활용분야에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발휘했다.

김 원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전문적인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합리적으로 임해 특허심판원의 위상을 높이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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