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경총 "기업 40% 올해 안전보건투자 늘린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경총 "기업 40% 올해 안전보건투자 늘린다"

머니투데이
  • 정한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02.12 12:00
  • 글자크기조절
/사진제공=경총.
국내 기업의 약 40%가 올해 안전보건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발표한 '2023년 산업안전보건 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5.2%가 안전보건투자 규모를 작년 대비 '확대하거나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를 확대한다고 답변한 기업(38.3%)의 경우 투자규모를 평균 전년 대비 45.5% 늘릴 계획이다.


기업들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사항으로 △근로자 안전의식·문화 확산(61.4%) △위험성평가 체계 검토 및 활성화(30.4%)를 꼽았다.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내용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60% 이상이 산재예방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향후 로드맵 추진 시 보완할 사항으로는 '감독·처벌' 등 규제 강화보다는 '예방·지원사항에 집중(70.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중처법 구체적 개선대책 반영(38.8%)', '중소기업 현실 고려한 규정 재검토(34.7%)', '위험성평가 인프라 구축 선행(30.0%)'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43.6%)'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 의견이 37.2%로 '만족(19.2%)'보다 약 2배 높게 조사됐다. 기업들은 불만족스럽다고 평가한 이유로 '예방보다 처벌 기조가 유지돼서(51.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임우택 경총 안전보건본부장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많은 기업들이 처벌규제가 아닌 자율적인 산재예방체계 확립을 전제로 한 정부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예방활동 추진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협조, 근로자의 높은 안전인식 등 노사정 공동 노력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128년만에 최고" 美 증시 축포, 코스피도 2800 넘을까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