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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농심 해외법인에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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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농심 해외법인에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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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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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56,900원 ▼6,500 -3.98%)(주) C&C가 전세계 농심 해외법인에 차세대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SAP사의 S/4HANA ERP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이 회사의 차세대 시스템에서 개발한 △경영정보시스템 △제품기준정보관리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 해외법인 특화 시스템도 재개발해 디지털 전환도 진행한다.


SK C&C는 이번 시스템 구축과 차세대 시스템 확대 적용을 통해 농심의 글로벌 통합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현장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중국·미국·캐나다·일본·베트남·호주 등 9개 농심 해외법인 직원들이 지역과 업무 영역에 관계없이 단일 시스템을 통해 △영업관리 △생산관리 △구매·자재관리 △재무·회계관리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 상 각종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지 영업과 생산 상황에 맞춘 구매 및 자재 관리를 본사와 해외법인이 함께 수행할 수 있어 제품 생산성 향상은 물론 해외 현장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SK C&C는 해외법인 특화 시스템인 △GNFOS(해외법인 영업관리시스템) △GMES(해외법인 생산관리시스템) △GWMS(해외법인 물류관리시스템)도 다시 개발해 글로벌 경영환경 대응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금주 SK C&C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심의 국내외 사업장 모두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농심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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