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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의 부재·부진한 실적…투자의견 '중립'-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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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의 부재·부진한 실적…투자의견 '중립'-신한투자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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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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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웹젠 (16,860원 ▲170 +1.02%)이 신작의 부재로 지난해보다 낮은 이익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26일 판단했다. 투자의견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웹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7% 줄어든 428억원, 영업이익은 56.3% 준 97억원을 기록했다. PC게임 부문의 부진과 신작의 부재가 영향을 미쳤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작 중 '뮤'와 'R2' 매출은 소폭 반등했지만 다른 PC게임들이 부진했다"며 "외부 개발작의 퍼블리싱이나 자체 개발작 출시가 계속 지연되며 신작 출시가 아예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용은 인건비 중 주식보상비가 일회성으로 증가했다"며 "마케팅비는 4억원을 기록해 신작이 없는 상황에서의 비용통제 노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하반기 외부 개발작 퍼블리싱 계획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는 관측이다. 강 연구원은 "가장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라그나돌'은 그람스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롤플레잉게임)으로 일본에서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던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어웨이큰 레전드', '르모어: 인페스티드 팅덤'도 글로벌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략 장르의 인기가 높은 글로벌 시장을 조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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