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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도심 재해예방·대응시스템 구축 확대

머니투데이
  • 창원=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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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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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저류시설 등 침수 예방시설 설치·재해정보지도 제공

손정현 창원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이 재해예방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해 상습침수구역 재해예방사업과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산합포구 신포지구와 성산구 신촌지구의 풍수해 예방을 위해 569억원을 들여 생활권 정비사업과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침수가 우려되는 반지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2개 지구도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행정안전부에 사업비 495억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비확보에 나섰다.

올해는 특히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재해예방 예찰활동을 펼치는 한편 무더위 쉼터 점검 등도 강화한다.

지금까지의 침수 이력이 기록된 침수흔적도와 내수침수 분석을 바탕으로 △침수정보 △대피장소 △대피경로 등 침수피해 예방 정보가 담긴 재해정보지도를 제작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신속 대피를 유도하기로 했다.


상습침수지역의 침수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바탕으로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도시침수 대응시스템도 구축한다.

손정현 창원특례시 재난대응담당관은 "올해 2개 지구와 내년 2개 지구에 재난예방 시설을 설치하고 재해정보지도와 도시침수 대응시스템으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태풍과 집중호우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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