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 개미는 '줍줍'…코스피 2600선 붕괴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에 나섰다.

21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05포인트(0.35%) 내린 2595.8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054억원, 기관이 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15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 종이·목재, 음식료품, 운수장비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기계는 1%대 약세다.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품,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통신업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인다. 포스코퓨처엠 (276,500원 ▼4,000 -1.43%)과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는 1%대 강세다.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 POSCO홀딩스 (398,000원 ▼4,500 -1.12%), LG에너지솔루션 (376,500원 ▼5,000 -1.31%)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 LG화학 (398,000원 ▼6,000 -1.49%), 삼성바이오로직스 (788,000원 ▲4,000 +0.51%), 현대차 (244,000원 ▼3,000 -1.21%), NAVER (187,300원 ▼1,200 -0.64%), 기아 (112,700원 ▼2,000 -1.74%), 현대모비스 (227,000원 0.00%), 셀트리온 (191,500원 ▼1,500 -0.78%)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1.06%) 오른 890.9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억원, 78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3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에서는 금융, 일반전기전자가 1%대 강세다. 컴퓨터서비스, 화학,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가 강보합세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통신장비, 인터넷, 정보기기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차전지주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212,500원 ▼3,500 -1.62%), 에코프로 (99,700원 ▼1,100 -1.09%)가 1%대 상승 중이다. 더블유씨피 (33,700원 ▼200 -0.59%)는 2%대 강세다. 에스엠 (85,900원 ▲3,200 +3.87%), JYP Ent. (60,000원 ▼100 -0.17%), 펄어비스 (40,050원 ▲200 +0.50%), HPSP (41,250원 ▲50 +0.12%)는 강보합세다. 셀트리온 (191,500원 ▼1,500 -0.78%), 셀트리온제약 (95,800원 ▼2,900 -2.94%), 케어젠 (22,400원 ▲400 +1.82%)은 0~1%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2원 오른 1287.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