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소비 지표 부진으로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70포인트(0.89%) 오른 2574.8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조279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5억원, 616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이 1%대 강세다. 기계, 서비스업, 증권, 유통업, 통신업, 의약품, 운수장비, 음식료품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의료정밀과 보험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와 POSCO홀딩스 (398,000원 ▼4,500 -1.12%)는 2%대 강세다. 포스코퓨처엠 (276,500원 ▼4,000 -1.43%), LG화학 (398,000원 ▼6,000 -1.49%), 카카오 (46,450원 ▼350 -0.75%),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 NAVER (187,300원 ▼1,200 -0.64%)는 1%대 상승 중이다. 기아 (112,700원 ▼2,000 -1.74%), 셀트리온 (191,500원 ▼1,500 -0.78%)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8.88포인트(0.97%) 오른 925.1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9억원, 3293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4568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금융이 1%대 상승 중이다.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화학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종이·목재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DX (39,950원 ▼1,050 -2.56%)가 5%대 상승 중이다. HPSP (41,250원 ▲50 +0.12%)는 2%대 강세다. 에코프로 (99,700원 ▼1,100 -1.09%)와 알테오젠 (189,600원 ▲11,600 +6.52%), 카카오게임즈 (22,050원 ▲300 +1.38%), 에코프로비엠 (212,500원 ▼3,500 -1.62%)은 1%대 상승하고 있다. 리노공업 (266,000원 ▼2,500 -0.93%), 에스엠 (85,900원 ▲3,200 +3.87%), 펄어비스 (40,050원 ▲200 +0.50%)는 강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 2.9원 내린 1319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