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의 새로운 주인공, XM3 E-TECH 하이브리드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XM3 E-TECH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

최근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11% 증가에 그쳤다.

최근의 판매 동향을 보면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의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충전 고민이 없으며, 주행 거리 역시 전기차에 비해 월등히 길기 때문이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혜택도 누릴 수 있어 많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공인연비가 리터당 17.4km(17인치 타이어 기준)이다. 50리터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면 약 870km 정도 주행할 수 있다. 그런데 실제 주행 거리는 이보다 더 길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주행 중에 전기 모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연비를 높이기 때문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원페달 드라이빙도 지원한다. 도심 주행 연비가 높은 것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XM3를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에 E-TECH 디자인 패키지를 새로 적용했다. 르노 아르카나의 최상위 트림인 E-TECH 엔지니어드에 적용되던 일렉트릭 골드 컬러 포인트의 새로운 E-TECH 디자인 패키지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골드 컬러로 적용해 강력한 이미지를 남기고 일렉트릭 골드로 강조한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골드 알로이 휠과 사이드 엠블리셔, 가니시, 듀얼 디퓨저 형상 리어 가니시가 XM3 E-TECH 하이브리드만의 특별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을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서울, 광주, 대전, 경기,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르노 시티 로드쇼를 방문하는 고객은 르노코리아 전 차종 시승,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워치 앱 체험,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