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창업 공모전 개최...15일까지 신청 접수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경기 안양시가 오는 23~24일 '2023 안양청년창업 공모대전'을 연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양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대전은 창업 아이디어 캠프,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컨설팅을 비롯해 전문가 초청 강연과 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창업 아이디어 캠프'는 챗GPT, AI 등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은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수팀에 한해 차년도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가점도 제공한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서류심사를 통해 8개팀을 선정한 후 오는 24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4개 기업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23일에는 챗GPT를 주제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챗 GPT가 바꾸는 창업' 강연이 열리고, 이어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와 함께 '사람들을 모으는 경험의 비밀, 경험산업시대의 창업과 성장'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청년창업공모대전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