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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달던 일본 누리꾼들 이런 짓까지…서경덕 교수 "환장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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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달던 일본 누리꾼들 이런 짓까지…서경덕 교수 "환장할 노릇"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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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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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칭 계정 사기를 조심하라는 당부를 올렸다./사진=서 교수 인스타그램 캡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칭 계정 사기를 조심하라는 당부를 올렸다./사진=서 교수 인스타그램 캡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칭 계정 사기를 조심하라는 당부를 올렸다./사진=서 교수 인스타그램 캡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을 사칭한 중국과 일본 계정이 국내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요즘 제 사칭 계정이 너무 많아져 큰일입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누리꾼들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X(옛 트위터) 등에서 제보를 해주시지만, 사칭 계정에 속는 분들이 많아 걱정이다"고 했다.

서 교수의 사칭 계정은 누리꾼들에게 금전을 요구하거나 주식거래 및 투자를 권유하는 등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저는 SNS상에서 누구에게 이런 요구나 권유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오래전부터 중국이나 일본의 왜곡에 대응을 해오다 보니 중국어 및 일본어로 된 사칭 계정이 많다"며 "실제로 제 아이디와 비슷하게 계정을 만들고 사기를 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 계정은 번역기를 돌려 어눌한 말투가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서 교수를 사칭한 중국 계정은 본인을 "성인여대 서경욱 교수"로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이런 상황들 때문에 정말 환장할 노릇"이라며 "여러분들은 사칭 계정에 절대로 속지 않길 바랍니다"며 글을 마쳤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도 사칭 계정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 왔었는데 차단해야겠네요", "성인여대라니 너무 웃기네요", "조심해야 하겠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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