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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연이은 해외파 악재…양현준 이어 김지수도 '차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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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연이은 해외파 악재…양현준 이어 김지수도 '차출 불가'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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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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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으로 출국하기 전 언론과 인터뷰하는 모습. /2024.04.05. /사진=뉴스1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U-23 대표팀)이 연이은 '해외파 차출 악재'를 맞이했다. 양현준(셀틱)에 이어 김지수(브렌트포드)의 합류도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일 "올림픽 대표팀 최종 예선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가 선수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며 "이에 김동진(포항)이 대체 발탁돼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진은 이날 밤 올림픽 대표팀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 황선홍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엔 양현준의 차출이 무산돼 홍시후(인천)가 대체 발탁된 바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차출도 불투명한 상태다. 미드필더 백상훈(서울)도 무릎 부상을 당한 뒤 회복 중이라 엔트리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황선홍호는 오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나선다. 이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한다.


황선홍호는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는다. 만약 4위로 대회를 마치면 아프리카 지역 4위 팀인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UAE(17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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