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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자회사 '윕' 부진 지속…하반기 개선 전망-유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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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자회사 '윕' 부진 지속…하반기 개선 전망-유진투자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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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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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의 흥행세는 전작 중 가장 빠르다./사진=뉴시스
유진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 (12,840원 ▲10 +0.08%)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지만, 자회사 'Wiip'(윕) 부진에 따른 적자는 지속됐다고 9일 분석했다. 높은 변동성에도 체질 개선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 내린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콘텐트리중앙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한 2050억원, 영업손실은 10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이다. 메가박스와 플레이타임의 모객 증가가 연결 실적을 견인했지만, 윕의 딜리버리 지연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1분기 아쉬운 실적에도 체질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2분기는 극장 손익 개선으로 연결 실적 흑자가 예상된다"며 "특히 극장은 할인 및 프로모션 확대에도 흥행작 개봉 효과와 비용 효율화로 연간 흑자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방송도 2분기부터 수목 슬랏 재편성 시작으로 수익성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윕은 올해 3편의 작품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 딜리버리 편수 증가에 따른 유의미한 적자 폭 축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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