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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컬러]김주헌 신성이엔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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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도전하는 파워 리더. 김주헌 대표의 리더십 컬러는 초록색이다. 반도체 LCD 제조용 장비업체의 경영자답게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 3년 전 실적부진의 고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욱 추진력 있는 리더상이 부각되었을 것이다.

김 대표 파워 리더십의 특징은 용기, 책임감, 커뮤니케이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리더는 보편적으로 여기저기 빈틈이 있기 마련인데, 그의 경우에는 책임감 있는 행동과 적절한 대화능력으로 그러한 우려를 보완하고 있다.

반면에 의견수렴, 겸손, 인간중시, 정치성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약간 낮은 점수를 받았다. 목표달성과 실행능력을 지향하는 과업형 파워 리더에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김 사장의 경영 여정이 만만치 않았음을 상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모두들 힘들다고 고개를 흔드는 제조업 분야에서의 CEO 역할은 그만큼 치열하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신성이엔지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김주헌 사장의 리더십 컬러를 분석하여 보았다. 응답자의 32.84%가 초록색 파워 리더로 꼽았고 주황색 브랜드 리더가 20.90%, 파란색 슈퍼 리더가 19.40%로 그 뒤를 이었다.

리더십 평균점 역시 정확하게 똑같은 순서로 나타났다. 주컬러는 파워 리더이며 보조컬러는 브랜드와 슈퍼 리더로 결론지을 수 있는 결과이다. 추진력이 장기인 파워 리더이면서도 아이디어와 이성적인 판단이 돋보이는 경영자인 셈이다.

정보기술시대에서 탁월한 리더가 되기에 적합한 리더십 속성을 지니고 있다. 국내 반도체용 클린룸 시스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한 신성이엔지의 성공배경에는 그러한 경쟁 환경에 걸맞은 CEO의 리더십이 있었던 셈이다.

입사 이후 20년 동안 항온항습 공조 냉동산업, 건식 제습기 산업에서 반도체용 클린룸 사업까지 회사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경영인 김주헌 사장. 한때 신성이엔지는 계열사가 7개고 직원 수가 450명에 달했을 정도로 사업 확정에 열정을 쏟았던 적도 있다.

하지만 과도한 투자라고 판단된 순간, 즉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서 경쟁체질을 강화시켰다. 변화해야 할 때를 정확히 인지하고 주저 없이 요구된 변화를 선택한 결단력은 김 사장의 파워 리더십을 잘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직원들을 내보내면서도 “개인이나 조직에게 있어 변화는 기회다. 너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듣기 좋으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하루하루 경영에 임하는 사람이 바로 파워 리더임을 떠나는 직원들은 이해했을지 궁금하다.

초록색 파워 리더는 옳다고 판단하면 행동으로 지시하는 솔선수범형 리더이다. 파워 리더로서 김 사장의 과제는 이제 자신의 실행력을 전수하는 것이다. 스스로가 그러하듯이 변화에 강한 체질을 가진 신성이엔지를 만들라는 얘기이다.

구성원들의 실행력의 근원을 파악하여 업무코드에 반영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창출시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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