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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컬러]박석봉 엠파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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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리더와 이공계 리더는 다른 개념이다. 이공계 리더가 출신에 근거한 단순 분류라면, 테크노 리더는 기술전문성은 물론 경영관리 역량을 갖춘 'T자형 인재’이다. 수직적 전문성과 수평적 관리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춘 사람인 것이다.

엠파스의 박석봉 사장은 테크노 리더십의 정의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들어준다. 장차 선구적인 테크노 리더로 인정받아야 할 미래의 주역이기 때문이다. 박 사장이 어떠한 테크노 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리더십을 분석해본다. 관련기사: "[컬러인터뷰]"열린 검색은 엠파스의 두번째 변곡점" 

엠파스 직원 20명의 설문조사에 근거한 박 사장의 리더십 컬러는 강한 초록색이다. 자신과의 약속에 철저한 파워 리더이며 목표 달성에 대한 집중력도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록색 비율이 무려 51.85%가 나왔을 정도로 뚜렷한 리더십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매사에 주관을 갖고 소신대로 경영에 임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리더십컬러]박석봉 엠파스 사장

보라색 변혁적 리더십이 18.52%로 그 뒤를 잇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답을 찾아나가려는 승부근성의 일부일지도 모르겠다. 환경 탓을 하기보다는 자신을 연단하려고 노력하는 CEO라고 생각된다.
 
세부적인 자질에서는 문제의식, 성실, 신속성, 도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 자질 중에서 개인적 기질에 근거한 속성에 강한 편이다. 큰 조직에서 오랜 기간 훈련받지 않고, 타고난 기질에 근거하여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영자에게 나타나는 패턴이다.

반면에, 리더십의 후천적 자질로 꼽히는 의견수렴, 통솔력, 정치성, 신뢰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 박 사장의 테크노 리더십이 아직 완성단계에 이르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결과로서 경륜이 쌓이면서 빠르게 강화될 요소들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초록색 파워 리더인 박 사장은 탁월한 실행력이 강점이고 조직관리 역량은 좀 더 보강되어야 하는 것으로 종합할 수 있다.
 
파워 리더십의 문제는 보통 이해관계자의 가변성에서 비롯된다. 자기관리에 강한 박 사장도 아마 이 부분이 고민일 것이다. 자신의 명확한 리더십 행보가 유동적인 경영 환경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혼란스럽게 비쳐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파워 리더가 신뢰와 통솔력에서 가장 많이 손해를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대응은 큰 안목으로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출발해야 한다. 전략적 선택과 리더십 영향력의 우선순위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더는 실행이 아니라 결과를 책임지는 사람이다. 박 사장이 전략적 접근방식에도 강한 테크노 리더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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