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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칼럼]'녹색성장 이제는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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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칼럼]'녹색성장 이제는 실천이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녹색성장 정책은 법과 정책, 조직과 예산 등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 수립, 국가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통과 등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의 인프라가 마련됐다.

올해의 녹색성장은 그간 수립된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해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새해 첫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2010년 7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 배출권 거래제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녹색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10대 핵심 녹색기술 개발을 본격 착수한다.

또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녹색건축물과 녹색교통을 확산해 나가는 한편, 물 관련 랜드마크 사업을 통해 개도국을 지원하는 등 G20의장국에 걸맞도록 국격을 향상시키는 데도 소홀함이 없게 할 것이다. 범국민적 녹색성장 실천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너부터’가 아닌 ‘나부터(Me First)'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Me First' 정신에 근거한 대한민국의 기후변화대응 행동을 국제사회에 알렸고 전 세계는 대한민국의 녹색성장 비전을 국제적 모범사례로 손꼽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Me First' 정신은 국가나 정부 차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 개개인이 녹색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Me First' 정신은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나라 4인 가정에서 한 달간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724㎏에 이른다고 한다. 난방이나 취사 등으로 400㎏ 이상, 승용차 이용으로 300㎏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매년 소나무를 3128그루를 심어야 상쇄되는 양이다.

국제 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절약을 ‘제 5의 에너지’라고 하는 이유다. 가정, 상업, 교통 등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은 무려 43%에 이른다.

비산업 부문의 감축은 산업부문과 비교해 감축비용이 낮을 뿐만 아니라 감축효과 역시 즉각적이다. 녹색성장을 달성하는데 있어 개개인의 녹색생활 실천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녹색생활은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할 때 틀어놓은 수돗물, 복장, 자동차 출퇴근, 종이컵 사용, 단면 인쇄, 식사 시 남기는 음식, 컴퓨터의 바탕화면, 운전습관, 등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사례는 우리 삶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제품의 생산·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한 탄소 라벨링이나 저탄소제품을 구매할 때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 캐쉬백 제도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녹색 소비’ 실천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저탄소 기술 개발을 유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녹색성장 비전이 세계의 비전으로 자리 잡고 있듯, 대한민국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도 세계인의 녹색생활 실천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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