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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전 10시 2G '셧다운'…LTE 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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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전 10시 2G '셧다운'…LTE 올인한다

머니투데이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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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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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6개월간 2G 가입자 전환 지원…잔존 가입자 번호 6개월간 유지

KT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2G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이에따라 KT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전환에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됐다.

19일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2G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1월 18일에는 6대 광역시와 수도권 17개시, 제주도 제주시와 서귀포 등 전국 25개시의 2G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단계적으로 2G 서비스를 정리해왔다.


현재 남아있는 2G 서비스 가입자는 대략 2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대부분의 2G 서비스 이용자들이 3G로 전환했거나 타사로 번호이동했으며, 현재 남아있는 가입자들은 대부분 실제 사용하지 않는 번호들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재 남아있는 KT 2G 가입자들의 전화번호는 앞으로 6개월간 그대로 남아있다. 다만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기존 KT의 가입자 전환지원정책도 향후 6개월간 그대로 유지된다. KT의 3G로 전환할 경우, 최신 스마트폰과 일반폰(피쳐폰)을 선택적으로 지원받고, 이용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타사로 번호 이동하거나 해지시, 일정비용(7만3000원, 단말기 반납조건)을 보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석채 KT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임 2기를 맞아 KT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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