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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삼성 스마트전쟁 3R는 '스마트카'

[조성훈의테크N스톡] 불붙은 스마트카 전쟁

조성훈의 테크N스톡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입력 : 2014.01.11 13:23|조회 : 1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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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CES 2014에서 BMW, 자전거 제조사 트렉(Trek)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시리즈를 다양한 제품들과<br>연결해 활용하는 사례들을 시연했다.  사진은 갤럭시 기어로 BMW의 전기자동차 i3를 제어하는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ES 2014에서 BMW, 자전거 제조사 트렉(Trek)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시리즈를 다양한 제품들과<br>연결해 활용하는 사례들을 시연했다. 사진은 갤럭시 기어로 BMW의 전기자동차 i3를 제어하는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소비자가전쇼)가 열립니다. CES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9월 독일 베르린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T쇼로 불립니다. 규모면에서는 단연 최대입니다.

지난주 열린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할 화두는 역시 융합이었습니다. 특히 자동차와 IT의 만남이 주목됩니다. 지난해부터 CES에는 자동차 부문이 신설됐는데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과 IT업계가 몰려 다양한 스마트카 기술과 관련 애플키에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구글의 행보입니다.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장악한 구글의 다음타깃은 자동차입니다.

구글·애플·삼성 스마트전쟁 3R는 '스마트카'
월스트리트저널,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외신들에따르면, 구글은 이번 CES에서 현대차, 독일아우디, 미국 GM, 일본 혼다 등 4개 자동차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구글은 이들과 전략적 제휴체계인 열린자동차동맹(OAA)를 결성했는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자동차 개발을 공동개발하는게 골자입니다. 지난 2007년 구글이 휴대폰제조사들과 스마트폰 공동개발을 위한 오픈모바일얼라이언스(OMA)를 결성한 것과 판박이입니다.

OAA는 운전중에도 스마트폰 안전하게 쓸수있는 자동차 전용 안드로이드 OS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 조작도 음성이나 눈짓만으로 가능한 새로운 UI(사용자환경)를 개발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구글은 오는 2017년까지 무인자동차까지 상용화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고합니다.

그런데 앞서 애플역시 지난해 6월 차량용 iOS(iOS in the car)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운전중 필요한 일부기능, 가령 지도나 음악, 각종 이메일 등을 시리와같은 음식인식 기능으로 작동시켜 데시보드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애플은 이 기술을 올해부터 현대차와 BMW, GM 등 12개 자동차 브랜드에 적용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이번 CES에서 BMW와 공동으로 개발한 갤럭시 기어 전용 아이리모트(iRemot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갤럭시 기어로 BMW사 최초의 전기 자동차인 i3를 제어하는 다양한 상황을 시연했습니다.
갤럭시 기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i3의 배터리 현황은 물론 충전 시간, 도어 개폐 현황, 운행 기록 등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차량 온도 조절과 음성 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단말에 저장된 주소를 차량의 내비게이션으로 보낼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IT와 자동차의 결합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있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운전자의 니즈에 맞춰 자동차 내부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정보를 확인하고자하는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는 겁니다.

구글·애플·삼성 스마트전쟁 3R는 '스마트카'
자동차와 IT의 융합은 이용자에게도 상당한 편익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일단 각종 IT기반 센서기술은 교통사고를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정부도 차선이탈경보나 긴급제어, 사각지대 확인 등 안전장치에대해 신차안전성 평가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보험업계도 장기적으로 안전장치를 강화한 차량에대한 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차세대 자동차인 무인자동차는 IT기술없이는 실현자체가 불가능합니다. IT업체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합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인 구글과 애플, 삼성전자의 행보는 스마트폰에서의 영향력을 자동차분야에서도 전이시키려는 계산에 따른 것입니다. 그야말로 모바일디바이스 전쟁이 모바일카 전쟁으로 옮겨붙는 모양새입니다. IT와 자동차의 결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세상, 그리고 양진영의 합종연횡이 만들어낼 산업적 파장이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스마트카 성장 수혜주로 MDS테크놀로지, 세코닉스, 유비벨록스, 엠씨넥스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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