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339.17 827.84 1115.30
보합 15.72 보합 6.71 ▼5.1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현장클릭]BS금융, 새이름 선정 연기한 이유

BS금융 응모작만 6000개 넘어서…JB금융도 최종 선정 작업중

현장클릭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입력 : 2015.01.14 08:00
폰트크기
기사공유
지난 6일 BS금융지주 홈페이지에는 'BS금융그룹 사명 공모 발표 연기에 대한 안내문'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새로운 사명 공모의 결과를 작년 12월말 발표하려 했지만, 보다 면밀한 심사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올해 1월말로 연기하게 돼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명 공모에는 무려 6000여개의 응모작이 몰렸습니다. 응모작들이 많다는 것 외에도, 그룹 이름이 가지는 의미와 상징성, 효과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정해야 한다는 점 역시 결과 발표를 늦어지게 한 이유입니다. 사명은 한 번 정하면 오래 두고 사용할 뿐 아니라 변경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BS금융은 작년 경남은행을 인수하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사명 변경도 이에 따라 추진됐습니다. BS라는 이름에 'Belief & Specialty(신뢰와 전문성)', 'Best Service(최고의 서비스)'라는 의미가 담겨있지만, 아무래도 '부산'이라는 지역색이 강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것과 동시에, 더 나아가 전국,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지요.

일부에서 BS금융의 새로운 사명이 영문 형태가 되거나, 한글이라도 영어 표기가 쉬운 것이 될 것이라 전망하는 이유도 BS금융이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기 때문입니다.

BS금융은 응모작들에 대해 내부 검토와 지역 대학교 교수들의 자문을 거쳐 최종 사명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CI(기업 이미지) 도안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3월이면 새로운 사명과 CI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JB금융지주도 새이름 짓기에 한창입니다. BS금융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광주은행을 인수하며 기존 전북 지역을 넘어서는 이름이 필요했습니다.

JB금융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꿈', '온빛', '예인', '세인', '파인' 등 1차적으로 선정한 다양한 의미의 이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최종 선정 작업을 거쳐 3월 경 새이름과 새 CI를 채택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이들 지방금융그룹들의 사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이 바뀐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남은행, 광주은행 인수를 통해 규모면에서도 성장을 했고, 해외 시장도 적극 진출하는 등 달라진 모습이 반영된 것입니다. 공모 결과 발표를 늦추면서까지 새로운 사명 선정에 심사숙고 하고 있는 지방금융그룹들이 새 명찰을 달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