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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역량 강화로 '질문있는 교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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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역량 강화로 '질문있는 교실' 만든다"

머니투데이
  •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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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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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6일 학생들의 성장과 상호작용의 토대가 되는 '질문이 있는 교실' 실현을 위해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혁신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질문이 있는 교실 사업의 추진 목적은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배려와 협력정신을 신장하는 데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교사들의 수업혁신에 대한 인식 공유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수업혁신에 대한 기본방향은 교사중심에서 학생중심으로, 지식중심에서 경험 및 역량중심으로, 경쟁 중심에서 협력 중심으로 수업 중심축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사업을 위해 1개교 1개 수업혁신연구 교원동아리를 운영한다. 올해는 유·초·중·고의 우수 수업혁신 연구동아리 약 240개에 각각 15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전 교사는 15시간 이상의 수업혁신관련 연수를 이수하도록 권장한다. 이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식 수업혁신' 연수를 초·중·고교 약 210개교에 개설한다.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방식을 공유하는 '수업 나눔'도 1년에 2회 이상으로 활성화한다.


시교육청은 "토론을 통해 활기차고 협력하는 수업을 전개해갈 수 있도록 '서울형 질문이 있는 토론 모형'을 개발하여 올해 내에 학교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창의예술 참여수업, 교육기부 등을 통해 수업의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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