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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성경 들고 출소한 최태원 SK회장 왜?

현장클릭 머니투데이 의정부(경기)=강기택 기자 |입력 : 2015.08.14 00:44|조회 : 7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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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 사면·복권된 14일 오전 0시 5분께 경기도 의정부 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양손으로 성격을 쥔 채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징역 4년의 실형 확정판결을 선고 받고 2년7개월째 수감생활 중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 사면 출소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 사면·복권된 14일 오전 0시 5분께 경기도 의정부 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양손으로 성격을 쥔 채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징역 4년의 실형 확정판결을 선고 받고 2년7개월째 수감생활 중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 사면 출소했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따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출소했다.

최 회장 출소 3시간여 전부터 의정부교도소 앞에는 SK그룹 관계자들과 취재진 등 100여명이 몰려 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인천 SK석유화학 공장 인근 주민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공장의 위험성을 알리겠다’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0시5분께 일반 출소자들이 모두 빠져 나간 뒤 의정부교도소를 나왔다. 최 회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교도소를 빠져 나와 포토라인 앞에 섰다. 감색 정장 차림에 머리는 비교적 짧게 깎고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특이할 만한 것은 성경을 들고 있었다는 점이다. 최 회장은 부인 노소영 아트센트 나비 관장과 함께 고 하용조 온누리교회 목사로부터 성경 강의를 들었다.

재소기간 동안에도 성경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우선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고 앞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소소감을 밝혔다.

경영현장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공백이 길어 아직 현황 파악이 완전히 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경제살리기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묻자 “반도체, 통신, 에너지 등에 모두 역점을 두고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사하다”며 말을 맺고 대기중인 에쿠스 승용차에 타고 교도소를 떠났다.

강기택
강기택 acekang@mt.co.kr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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