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인재 양성사업' 수행기관 발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최근 부산광역시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인평원)이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인재 양성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과 연계된 부산 7대 전략산업(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라이프케어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아대는 스마트테크 IT융합패션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 교육과정은 올해로 3년 째 운영되며 부산 스마트테크 IT융합패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부산지역의 패션기업 취업 희망자와 대졸 미취업자(졸업예정자 가능), 재취업 준비자, 패션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월 3일까지며 교육 기간은 내달 29일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302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현장 실습은 160시간으로 진행되며 기업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취업지도교수와 현장전문가의 멘토링이 병행된다.

교육 과정은 3D 버추얼 피팅, 3D 프린팅 텍스타일, 온라인 비즈니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홈페이지(//dauf.donga.ac.kr/sites/dauf/index.do)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추연 교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스마트테크패션기술을 집약해 준비했다"며 "교육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향후 산업발전에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2018년과 지난 2019년 인평원이 진행한 '부산전략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테크 IT융합패션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