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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 최성봉 "두 번 수술 후 아직 위중…매일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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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3기' 최성봉 "두 번 수술 후 아직 위중…매일 고통"

머니투데이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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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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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팝페라가수 최성봉 인스타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 출신 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암 투병 중인 근황을 밝혔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현재 최성봉은 두 번의 수술을 받은 후 여전히 여러 암과 투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소속사를 통해 "말로만 표현하는 감사는 저를 헤아려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 메시지는 제가 살아갈 이유를 상기시켜줬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동안 홀로 먼길을 걸어왔고 죽음도 두렵지 않다"며 "이 전투에서 꼭 이기고 싶다.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목소리와 노래를 통해 전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의사 소견에 따르면 최성봉은 아직 위중한 상태"라며 "종양이 제거되지 않은 곳에서 또 다시 전이되지 않도록 여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최성봉의 몸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최성봉은 매일 고통 받고 있으며 어떤 날에는 자신의 숨이 멈출 수도 있다는 극복할 수 없는 두려움을 대처해야 할 시기도 있다"며 "그동안 여러 역경을 극복하며 누군가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된 것 처럼 이 아픔 또한 극복해낼 것이고,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최성봉은 지난해 12월 대장암 3기를 비롯해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투병 중인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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