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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취업사이트 고르기

[취업의 기술]

유종현의 취업의 기술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 |입력 : 2007.08.01 14:30|조회 : 8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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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취업사이트들은 빠른 정보유통속도(speed)와 쌍방향(interactive)의 특성을 무기로 오프라인 채용시장을 급속히 대체하며 성장해왔다. 취업을 원하는 사람의 90% 이상이 취업사이트를 통해 채용정보를 얻을 만큼 활용도가 높다. 한 취업포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일일 취업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드는 시간이 평균 2시간 42분으로 나타났다. 하루 활동시간을 평균 12시간으로 본다면, 1/4 정도를 온라인 취업활동에 쓰는 셈이다.

이처럼 취업사이트 의존도가 높지만 관련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오히려 구직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웹사이트 조사업체인 R사에 등록된 취업사이트만 300개에 이를 정도다. 분야별로는 종합구인구직 사이트 77개, 아르바이트 사이트 55개, 전문구인구직 사이트 167개 등이다. 미등록 사이트들을 포함하면 그 수는 짐작조차 할 수가 없다.

정보의 홍수 속에 옥석을 가리기란 쉽지 않다. 싼값이나 과대경품에 현혹돼 쇼핑몰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처럼 검증 안된 부실 취업사이트를 이용해 피해를 보는 구직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효율적인 취업활동을 위해 어떤 취업사이트를 선택해야할까. 취업사이트를 고르는 첫 번째 조건은 합법적인 사이트인가 하는 점이다. 놀랍게도 취업사이트의 약 60% 가량은 노동부에 신고조차 되지 않은 불법사이트라고 한다. (신고가 필요한지 조차 모르는 사이트 운영자도 많다.) 적법한 취업사이트라면 사업자등록번호,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연락처 등이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사업의 지속성도 따져봐야 한다. 온라인 취업시장 초기인 1990년대 후반에 등장한 취업사이트 중에 현재까지 살아남은 사이트는 손으로 꼽을 정도다. 검증되지 않은 신생 인터넷 취업사이트의 라이프사이클은 매우 짧다. 1~2년 동안 운영되던 사이트가 어느 날 갑자기 몇 줄의 폐쇄 공지만 남기고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사업의 일관성도 중요하다. 메뉴의 변동이 심하거나 주인이 자주 바뀌는 곳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이트의 연혁을 확인하고 대표이사는 누구인지, 운영자는 몇 명인지 등을 살펴본다.

유감스럽지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트래픽을 유발시켜, 방문자수나 순위를 조작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이트들도 있다. 직업정보제공사업과 관련이 있는 대외적 포상과 수상실적, 언론인지도,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제휴관계, 개인정보 보호장치 및 웹서버 인증여부 등을 통해 사이트의 공신력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대부분 사이트 소개에 나와있다.

회원참여 게시판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취업사이트의 활성화 정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게시판이다. 게시판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사이트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증거다. 반면 게시판에 글도 별로 없고 질문에 대해 오랫동안 답변이 없이 방치되어 있다면 사이트 운영을 신뢰할 수 없다. 게시물의 내용도 알맹이가 있는지 따져본다. 운영자가 바람잡이식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들을 모두 갖췄다면 그 다음엔 내 스타일에 맞는 사이트를 찾아야 한다. 성공취업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채용정보를 얻느냐가 아니라 자신에게 꼭 맞는 정보를 얼마나 빨리 얻느냐에 있다. 취업사이트는 저마다 강점이 있는 분야가 있다. 가령 건설 쪽이 강한 사이트가 있고 의료 쪽이 강한 사이트가 있다. 자신과 궁합이 맞는 취업사이트 2~3개 정도를 최종 선별해 즐겨찾기를 해 놓고 매일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검증된 취업사이트 고르기
<유 종 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전) 삼성엔지니어링
(전) AutoCAD 국제공인개발자
(전) 건축설계프로그램 AutoARC 개발자
(전) CAD전문지 테크니컬 라이터
(전)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전문취업정보 운영자(건설, 벤처분야)
(현) 취업포털 건설워커, 메디컬잡, 케이티잡 대표 운영자
(현) 주식회사 컴테크컨설팅 대표이사

저서

건축·인테리어를 위한 AutoCAD (탐구원)
돈! 돈이 보인다 (한국컴퓨터매거진)
IP/CP 대박 터뜨리기 (나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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