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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카카오톡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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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카카오톡 유감

머니투데이
  • 김주대 시인 문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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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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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카톡

[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카카오톡 유감
가장 노릇하는 막내가 칠한 페인트는 붉은 색이었다. 왜 붉은 색을 칠했냐고 물어보았다. 튀어보일라고 그랬다며 막 웃었다. 나도 따라서 막 웃었다. 풀 네 포기도 웃는 듯 바람에 막 흔들렸다.

* 어떤 대화도 당사자들의 허락이나 공개 없이 엿보는 건 참으로 슬픈 일이다. 아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김주대 시인의 특별한 문인화]카카오톡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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