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 여행주간, 제대로 즐기는 '꿀팁'

2016 가을 여행주간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나만의 비밀 아지트, 함께 가실래요?' 포스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여행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016 가을여행주간'이 시행된다.

화려한 단풍과 쾌청한 가을 날씨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꼼꼼히 살펴보자. '2016 가을 여행주간'에 보다 많은 국민이 국내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가 다양하고 풍성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만원의 행복, 기차타고 만 원으로 떠나는 알뜰한 가을여행!

가벼운 주머니로 알찬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선착순 2,320명에게 만 원으로 떠날 수 있는 가을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총 21가지 여행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광천토굴 새우젓 시장, 부안 상설시장 등 특색 있는 전통시장 체험도 가능하다. 오는 14일까지 총 4일간 매일 오전 10시에 인터넷 및 모바일로 해당 예약을 할 수 있다. 1인당 1만 원이며 예약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여행지 및 일정은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교과서 속 궁궐과 한옥 체험!

조부모님과 함께 한옥마을 및 궁궐에서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할아버지, 할머니! 교과서 여행 같이 가요!’ 이벤트는 조부모님과 손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간단한 한 줄 사연과 함께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참가비 1만 원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초·중학생과 조부모로 이루어진 2~3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한옥마을 체험여행, 궁궐 체험여행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 체험여행은 29~30일, 궁궐 역사 체험여행은 11월 5~6일 하루 2회씩 각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19일까지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2016 가을 여행주간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할아버지, 할머니! 교과서 여행 같이 가요!' 포스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을 위한 휴가!

자연, 음악, 미술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이벤트도 참여해보자. ‘사장님~ 우리 힐링 휴가 가요!’ 이벤트는 동료들과 하루 휴가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기업의 임직원 동료 2명~20명 단위로 회사명, 참여자 정보, 신청 사연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각 회차별 60명씩 28일, 11월 4~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19일까지로, 당첨자 발표는 21일에 진행된다.

여행작가들과 나누는 즐거운 국내여행 이야기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숨겨진 대한민국의 다양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함께 토론해보는 기회도 열려있다.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 23층에서 여행 토크쇼 ‘호시담담'(好視談㽑)이 개최된다.

호시담담은 ‘좋은 생각과 경험을 함께 보고 나누며, 즐겁게 소통하다’ 라는 의미로, 여러 사람의 여행경험과 가치의 공유를 통해 국내 관광을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이종원, 맛 칼럼니스트 김유진, 대한민국 1호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 여행작가 유성용씨 등이 토크쇼 연사로 나선다.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여행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다.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등록 하면 선착순 350명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