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채용의 모든 것, '호텔산업&채용박람회' 열려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지난해 10월 23일 열린 제4회 호텔산업&채용박람회. 올해는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한국호텔업협회

한국 호텔업계 종사자들과 관련 비즈니스들의 축제의 장, '호텔산업&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18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 제5회 호텔산업&채용박람회'는 관련 일자리와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호텔 산업을 홍보하는 자리로, 한국호텔업협회가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매년 호텔업계의 종합적인 일자리 연결의 장으로 기능해 온 이번 박람회에는 60여 개의 호텔이 참여해 부스를 마련했다. 이들은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호텔채용관에서는 협회 소속 우수 회원사의 호텔 홍보, 호텔리어의 멘토링,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이 이뤄졌다. 이미 취업한 호텔리어 선배들이 후배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경험을 전하는 멘토링이 진행됐다.

호텔관련 우수 기업들도 20여 곳이 참여해 호텔 관련 신제품과 우수 제품들을 소개하고, 구매자들이 이를 둘러보며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했다. 객실, 식음료, 어메니티 등 호텔 관련 물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한편 지난해 서울 코엑스서 열린 제4회 박람회에는 관람객 3000여 명이 참가해 6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한국호텔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개최한 자리"라며 "미래의 호텔리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