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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영재 양준영·박한나…美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입상

프리주니어 부문서도 장유진 1위 등 각 부문 석권…"韓무용수, 동작 기술 뿐 아니라 감정선 섬세히 표현"

문화를 일구는 사람들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입력 : 2017.04.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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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양준영(왼쪽)군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박한나 양이 지난 7일~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대회에서 각각 2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준영(왼쪽)군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박한나 양이 지난 7일~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대회에서 각각 2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한국예술종합학교

발레 영재 양준영(18·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1년)군과 박한나(14·선화예중 3년)양이 '2017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outh America Grand Prix)에서 각각 시니어(15세~19세) 남자 부문 2위, 주니어(12세~14세)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센터에서 열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최종 대회에서 한예종의 양준영 군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박한나 양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한예종은 "양 군은 비엔나 스테이트 발레단의 입단 제의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YAGP는 2000년 창설된 뒤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장학금 대회로 꼽힌다. 신인 발굴에 주력해 온 대회로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모여 클래식 발레 부문, 클래식발레 파드되 부문, 군무 부문, 컨템포러리 부문 등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엔 약 5,000여 명의 참가자가 예선을 거쳐 30개국 300여 명을 선발, 뉴욕에서 결선을 치렀다.

심사위원들은 "한국의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몸의 선이 돋보인다"며 "동작의 기술뿐만 아니라 감정선을 섬세히 잘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이번 대회에선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의 장유진(11)양도 9세~11세가 참가하는 프리주니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으로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무용수 서희(2003)가,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2012)이 시니어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한 바 있다. 선화예술학교 김신영(2015)과 오는 8월 한국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 영국 로열 발레단에 입단하는 전준혁(2016)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앞서 서희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설립한 서희재단을 통해 YAGP의 첫 한국 예선을 주최한 바 있다. 이번에 입상한 지난해 'YAGP 코리아'에서 선발된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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