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납입면제-재설계 강화 건강보험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LIG손해보험 (32,800원 ▲50 +0.1%)이 나이에 따른 보장내용 재설계와 납입면제제도 등을 강화한 ‘LIG YOU플러스건강보험’을 7월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따라 보험 리모델링이 가능해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시점 이후에 필요한 보장내용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보장내용은 삭제할 수 있다. 불필요한 보장항목 해지시 지급되는 해지환급금은 여유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어린 자녀의 경우에는 15세 이후에 사망 담보 및 성인병 진단담보를 추가할 수 있어, 하나의 보험상품 가입으로 일생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납입면제제도도 차별화해 상해나 질병으로 80% 이상의 고도후유장해를 입었더라도 보험 만기시까지 위험 보장을 그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는 납입해야 할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준다. 기존에는 고도후유장해를 입었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했지만 보장기능이 소멸됐던게 일반적이다.

또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치료시 최고 5000만원까지 지출한 의료비의 90%를, 통원치료시 본인부담 차감 후 최고 30만원까지 실제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 중증치매 진단 시 최고 2000만원, 암 진단 시에는 최고 3000만원의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심각한 상해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시에는 기존 상해입원일당에 최고 6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다양한 부가혜택도 마련돼 있다. 최대 5명까지 통합으로 가입이 가능해 세대별 보험관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통합으로 가입할 경우 1~2%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문 상조업체인 ‘유토피아’의 장례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기도 하다.

LIG손해보험 윤석규 장기상품팀장은 “리모델링제도 도입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한층 넓히고, 납입면제제도와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보장과 서비스 모두에서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