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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 1등급 컷 92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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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 1등급 컷 92점 예상

머니투데이
  • MT교육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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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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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포항) 최창호 기자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치러진 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의 난이도에 대해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A형은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고, B형은 6월 모의고사보다 약간 쉬웠다"고 분석했다. 단 이 실장은 "A·B형 공히 지난해 치러진 2013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일부 수험생들이 "수학 영역이 다소 어려웠다"는 '체감 난이도'를 내놓고 있지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은 수학 B형이 6월 모의고사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9월 모의고사에서 수학의 등급 컷과 함께 4일부터 시작될 각 대학 수시 전형 지원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의 1등급 컷에 대해서는 A형 92점, B형 92점 내외를 예상했다. 이 실장은 "B형이 6월 모의고사에 비하여 다소 쉽게 출제되어 수험생 평균 점수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고난도 문항의 경우에는 난이도와 갯수가 비슷하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1등급 컷은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실장은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의 등급을 가를만한 변별력을 가진 고난도 문항으로 A형에서는 30번(귀납적 추론), B형에서는 21번(매개변수의 미분)과 30번(적분 계산의 응용) 문항을 꼽았다.

한편 A형과 B형 사이에서의 공통 문항이 6월 모의고사보다 줄어든 4개 문항이 출제되었으나, 대신 유사 문항의 출제가 늘어난 점이 특기할만한 지점이라고 이 실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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