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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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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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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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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민주당 원혜영 의원 2012.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민주당 원혜영 의원 2012.9.1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민주당 원혜영 의원 2012.9.19/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민주당 의원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 중에 입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도 전에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결론이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혼란없이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하기 위해선 '선거의 룰'을 이른 시일 내 확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지금 결론을 내려도 빠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으로 넘긴다는 것은 출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룰 없는 경기를 뛰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문재인 민주당 의원,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 여야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내놓은 공약"이라며 "더 이상 물러서거나 없던 일로 만들 수 없는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와서 헌법적 판단이나 부작용 등을 운운하며 시간을 끌어보겠다고 하는 것은 비겁하다 못해 치졸한 일"이라며 "민주당은 이미 전당원투표를 통해 폐지하기로 당론을 확정했다. 이제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결정만 남아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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